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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막, 미래 전략산업 도시 비전 선포
  • 김시창 기자
  • 등록 2025-11-20 20:25:06
  • 수정 2025-11-20 2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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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A뉴스=김시창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이틀간의 드론 축제에 돌입했다. 드론 기술의 첨단성과 실제 실증 능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이천 최초의 전문 드론 행사로 개막식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드론의 전략자산 가치가 높아지고 재난 대응·산불 감시·농업·물류 등 실생활 전반에 드론 활용이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드론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서학원•송오란 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35개 기업이 참여해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4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산업 구조물 접근, 모의 투하,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 시연이 30분 간격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이 드론 기술의 현재 수준과 미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스라엘·미국 등 해외 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 조립 실습, 비행 원리 교육, 장애물 비행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제공됐으며 드론 축구대회와 생활형 드론 비행 체험도 열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반도체 아카데미 체험존, AI 반도체 드림교실, 반도체 버스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내 15개 학교, 약 1,8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 과정 이해, 장비 관찰, 드론–반도체–AI 융합 구조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직관적으로 경험했다.

 

개막식 이후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이천시와 군부대, 참여 기업들이 드론 산업 육성 방향과 민·군 기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천시는 드론 실증을 기반으로 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군사·산업·학계가 협력하는 방산 드론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천시는 그간 드론 산업 기반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조성한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하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시 단위의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할 토대를 확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드론과 반도체는 이천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드론 산업이 이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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